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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고싶을때 보면 좋은 애니 리락쿠마 와 가오루씨카테고리 없음 2022. 8. 23. 18:42728x90반응형
전개
조금은 지루할지도 모를 가오루의 인생. 하지만 특별한 룸메이트가 있어, 가끔은 반짝이는 그녀의 일상. 한없이 게으른 곰 인형 리락쿠마와 함께, 포근한 나날이 펼쳐진다.
내용
일상적이지만 에피소드 마무리에 항상 메시지를 보여준다. 인생의 갈림길, 선택, 사회적 역할 같은 내용을 담고 있어 20대후반과 30대 연령층은 큰 공감을 얻을 수 있기도 하다.
다른 애니메이션과 다르게 따듯한 장면에서 빈말로라도 얘기하지 않고 상당히 직설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10화로 예로 들면 주인공 가오루가 하와이에 가고 싶다고 하자 리락쿠마가 우리들과 가자며 훈훈한 장면이 될 뻔도 했지만, 너희들 말고 남자친구나 미래의 남편과 가고 싶다고 대놓고 말해버린다. 그러다 리락쿠마 3인방이 어쩌다 유명세를 타고 정말로 하와이에 가게 되었는데 가오루는 나중에 남자친구나 미래의 남편과 다녀오라고 하며 진짜로 자기들끼리만 다녀온다던가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총 1화 부터 13화 까지 있으면 시즌1만 있는 상황이다.
인기가 어느정도 인지 정확히 알지못하지만 현 시대에 직장생활 이나 살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있다면 이 애니를 추천한다.
처음엔 그저 단순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이라 눈에 들어가지않아 몇번이고 지나친 애니 이다.
하지만 어느날 생긴 궁금증 과 호기심으로 한번 봐 볼까 했는데 왠일로 괜찮은 애니라서 결국 끝까지 정주행하면서 보게 됬다.
너무 귀여운 리락쿠마 와 코리락쿠마 , 키이로이토리 의 세 아이들 과 주인공 가오루와 함께 살면서 일상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내용인데, 조금은 남들보다 더 특별한 얘기가 시작된다. 평소 사회생활을 하면서 직장을 다니는 가오루씨는 남들과 비슷하게 업무를 하면서 여느 다를바없는 여직원들의 남자얘기가 오가도 집에있는 아이들을 생각해 직장동료들과의 개인적인 만남은 지양하는 편이였다. 그때문에 소개팅자리에도 초대받지 못하며 자신의 삶에 집중하는 가오루씨. 일을 하지않고 집에서 낮잠자는 리락쿠마 와 귀엽지만 활발한 코리락쿠마 와 키이로이토리는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조금더 부지런한 (키이로이) 토리는 집청소를 하며 여가시간을 보낸다. 오히려 이런 일상얘기는 현실과 비슷한 관계로 우리들에게 안식처나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는 애니인것 같다.
1화 조금은 이기적일수 있지만 평범한 주인공은 친구들 과 함께 벚꽃놀이를 약속잡아 준비를 하며 도시락을 챙기고 있는데, 도시락을 탐내는 세 아이들, 건들지말라며 뭐하면 셋이서 팬케이크를 구워먹으라 하며 집을 나가는 주인공이였다. 그렇게 가오루씨는 홀로 자리를 잡아 친구들을 기다리는데, 결국 친구들의 약속이 취소가 되어 혼자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반면 리락쿠마는 쿠마 와 토리 와함께 팬케이크를 다 태워버렸고 먹으려던 찰나 가오루가 집에 왔다. 결국 애써만든 도시락을 그대로 가져왔지만 그걸본 리락쿠마는 다같이 벚꽃놀이를 가자며 제안하고 다같이 벚꽃을 즐기며 이야기가 끝이난다.
한심한 가오루씨
가오루씨는 평소 외로움이 있었지만 같이사는 아이들로 인해 그리 큰 외로움은 있지 않은듯 싶었다. 어느날 택배를 시켰을때 택배원과 눈이 마주치게 된후 일은 시작되었다. 그를 본 가오루는 첫눈에 반하게되었고 그로부터 택배를 자주시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집안의 택배가 쌓이면서 집은 엉망이 되고 택배원에 빠진 가오루는 택배를 받고 다시 택배를 시키는 일이 반복되었다. 그걸지켜본 아이들이 걱정을 하다가, 아니나 다를까 결국 파산직전까지 오기 시작했다. 식비까지 해결하기 어려운상황이라 이를 바로잡아보고자 다시 마음을 잡고 움직이는 가오루 와 아이들 아이들은 각자 일을 구하며 돈을 벌기 시작했고 가오루는 평소 택배시켰던 물건을 다시 재판매 하며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자신의 실수로 인해 아이들까지 일을하게 만들어 돈을 보태게 만든것이 미안했고 아이들이 번 돈은 쓰지않고 도로 돌려주어 흐믓하게 만들어 주었다. 조금은 한심했지만 그래도 이집안의 가장이라는 모습을 보여주어 다시 원래모습으로 돌아온모습에 안심했다. 안타까운점은 굳이 택배를 시키지 않았어도 다른 방향으로 만남을 잡을 수 있지않았을까 싶었다. 낮은 자존감이였지만 마지막 편은 택배원과 잘 될듯한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며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이기적인 가오루
리락쿠마 쿠마 토리는 언제나 가오루와 함께 한다는 생각을 하며 어디를 가도 같이 라는 생각이 있는 반면, 자신의 입장이 있어 친구와 여행가려고 하면 아이들을 두고 가려고 하는 가오루의 모습이 나온다. 이를 보면 너무나 아이들이 안타깝기도 하고 조금은 이해가되면서도 이기적이라고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되려 가오루가 했던말을 아이들에게서 돌려받는 일도 허다하다. 마냥 받고있지만은 않은 순수한 모습, 직설적인 태도에 재밌게 보게 되는것 같다.
그래도 가족
함께 한 생활이 있던 탓에 이제는 떨어지면 아쉬운 그런 사이 그래도 가족이라는 타이틀로 함께하며 다른집으로 이사같때도 넷이 같이 움직이며 이야기는 끝이난다. 발달한 시대만큼 정신없이 돌아가는 이때 한숨돌리고 싶을때는 이런 애니가 더욱 힐링이 되어주어 한시름 편히 쉬고싶을때 이애니를 보면서 힐링하는것도 좋은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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